베테랑이 있는게 라커룸에 도움이 먹튀대처법 된다고 생각해서 박항서 감독이 잘한 선택인듯 ㅎㅎ

박항서 감독이 36살의 노장 먹튀대처법 스트라이커를 발탁한 이유는?

오늘까지 치유가 안 되어서 은퇴를 생각했던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 이어 크루제이루까지 출전했던 무릎 부상으로 나와 아틀레티코 미네이루 사이에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제가 이 클럽에 가지고 있는 큰 감정을 없애지는 못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참아왔던 무례한 비판 이후에도 말이죠. 무엇보다도 아틀레티코가 제 삶과 가족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하며, 이 클럽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레미우에 있을 때 아틀레티코가 제게 돌아오는 것에 대해 다가왔을 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저는 제 아내 자나이나에게 조언을 구했어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당신의 심장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을 들어보세요."

응우옌 아인 득은 6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베트남 2부리그에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소속팀 롱안FC의 모든 득점을 혼자 책임졌다. 사실상 팀 하나를 먹여살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성과가 박항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인 득은 이번에 소집된 대표팀 멤버 33명 중 유일하게 2부리그에 소속된 선수다.

그의 나이도 이제 36살임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폭발력과 내구성이다. 리그 7경기 중에 6경기에 출전하여 5경기를 풀타임 소화하고 득점까지 책임지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아인 득은 지난 10년간 유일하게 베트남 1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자국선수였다. 2017년에 빈즈엉에서 17골을 넣으며 디야첸코나 스티븐스 등의 외국인 선수들을 능가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부임 이후 계속해서 아인 득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훌륭한 실력은 물론 풍부한 경험과 프로정신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아인 득을 전력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선수들의 교과서로 활용하고자 한다. 아시아 레벨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인 득의 프로정신과 용기를 배우라는 의도가 담겨있다.

물론, 지금 베트남에는 콩 푸엉이나 반 토안 등의 준수한 공격자원이 많으니 최종명단 승선이나 경기출전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인 득으로서는 다시 한번 대표팀에 발탁된 것만으로도 그동안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상받았다고 할 수 있다.

저는 며칠 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하면서 지냈고, 제 기억은 저를 과거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사탕수수를 자르는 아버지를. 

아틀레티코 미네이루 팬인 저희 가족의 모습을

라디오에서 하는 게임을. 

주퀴나를.

세레주를.

그리고 나서 저는 마침내 자나이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벨로 호라이즌테로 돌아갈 거야."

"그리고 우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할 거야."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마 아실 겁니다. 결국 아틀레티코에서 열린 신경질적인 녹아웃 경기들, 파라과이에서의 패배와 미네이루에서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졌습니다.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는 남아메리카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미쳐버렸어요. 

미네이루는 기쁨으로 폭발했어요. 

브라질 전역에서 팬들이 TV 앞에서 축하를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