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부상 이런거인줄 알았는데 MOM 먹튀 부상이네

신태용 감독에게 MOM 먹튀 외면받은 특급윙어의 소심한 뒤끝? "인니 대표팀 최고의 감독은 루이스 밀라"

그릴리쉬가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는 분명히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릴리쉬는 공을 가지고 돌파하는 것을 즐기는데 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근데 아직 신태용 감독님은 A대표팀 첫 경기도 안 하셨으니 아직은 루이스 밀라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는 보여준 게 많기는 하죠.

바레시는 침착하면서도 용감했고, 교묘하면서도 압도적이었다.

바레시는 이번 리스트 포 백 라인을 화려하게 장식한 리베로였고,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으로 기억되고 있다.

최근, 사딜 람다니가 인도네시아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사령탑은 루이스 밀라 감독이었다고 주장해 흥미를 모으고 있다. 왜냐하면, 신태용 감독이 그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한 이후에 나온 발언이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잔여경기를 앞두고 34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 리스트에 '해외파' 사딜 람다니의 이름은 없었다.

사실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상당수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류지 우토모, 아스나위 망쿠알람, 샤흐리안 아비마뉴, 엘칸 바고트, 에기 마울라나가 부름을 받았지만 사딜 람다니는 없었다.

그나마 신태용 감독의 보좌관인 노바 아리안토 코치가 "사딜 람다니는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고 발언해준 것이 위안거리다. 선수 본인도 명단제외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그러나, 사딜 람다니가 루이스 밀라를 인도네시아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칭송하면서 상황이 재미있어졌다. 이는 인스타그램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루이스 밀라는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업로드하며 "축구의 정신. 그 감정이 그립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에 사딜 람다니가 "인도네시아가 보유했던 역대 최고의 트레이너"라며 칭송하는 댓글을 남긴 것이다. 그 외에도 둘은 안부인사를 주고 받기도 했다.

사실 두 사람이 친목을 다지는 모습은 꽤나 자연스럽다. 특히 사딜 람다니에게 루이스 밀라 감독은 은사다. 다만, 신태용 감독에게 명단제외를 당한 뒤에 나온 일이라서 여러말이 많다. 이에 선수 본인이 해명에 나섰다.

뽑아주고 기용해주면 바로 태도 바뀌고 찬양할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