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초반에 좀 나가다가 7위로 마감. 먹튀폴리스 식스 유로파는 결승 진출. 유로파만 잘하는 감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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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먹튀폴리스 식스 비야레알 우승하면 에메리는 유로파 신이다 ㅋㅋㅋㅋ지금도 신인데 대체 몇번을 결승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비야레알로 ㅋㅋㅋ

형은 실제 세상에서 만난 사람들이니비야레알 초반에 먹튀폴리스 식스 좀 나가다가 7위로 마감. 유로파는 결승 진출. 유로파만 잘하는 감독인듯까

더 정이 가겠지 근데 이제는 몇명은 좀 놓아주자... 놓아주고 새로운 인연을 맺자 클롭형... 형 나 형 믿는다


Q. 당신이 생각하기에 당신과 유로파 리그 사이의 특별한 '커넥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지?

A. 제가 발렌시아 감독으로 있을 당시 스위스 니옹에서 다른 구단의 감독들과 모일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유로파 리그에 대하여 논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유로파 리그를 옹호했고요. 그러자 그때 같이 있던 퍼거슨 경이 "그렇지만 자네도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싶지 않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네, 당연히 그러고 싶죠. 하지만 유로파 리그 또한 수많은 팀들과 선수들이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지금 보세요. 맨유도 유로파 리그에 참여한지 수 년째가 되어가고 있고, 언젠가 한 번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유로파 리그를 우승해야만 했던 경우도 있었죠[주 : 2016-17 시즌 당시 맨유는 리그 6위에 머물렀으나 유로파 리그를 우승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함]. 이제 유로파 리그는 챔피언스 리그의 수준과 매우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대회의 4강에서 탈락한 팀(아스날, 로마)들의 면면을 보면, 확실히 명문 구단들도 유로파 리그 우승을 갈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지?

A. 제가 이끌었던 세비야와 리버풀 간의 결승전 당시[주 : 2015-16 시즌; 세비야 3-1 승], 세비야가 승리함으로써 리버풀은 그 다음 해 유럽 대회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었습니다. 그만큼 유로파 리그는 이제 상당한 가치와 중요성을 지닌 대회로 성장했습니다. 이번에 맞붙게 될 맨유 또한 매우 강력한 팀으로서, 그들은 과거와는 달리 이 대회를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이 매우 가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든 팀들이 유로파 리그에 전력을 다하기에, 유로파 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이 대회에서 우승의 가치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Q. 비야레알의 레전드 마르코스 세나는 "에메리는 우승할 준비를 갖추었고 또한 훌륭한 스타들도 데리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 스타는 누가 될 수 있을지?

A. 제 생각에 스타는 없습니다. 만약 스타가 있다면 그것은 '노력'입니다. 그저 우리 및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만이 있을 뿐이죠. 저는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한 번 우승을 거둔 뒤 그 다음에 또 우승하는 것은 매우 힘든 작업이며, 그렇기에 저는 계속해서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는 제가 과거 감독으로 있었던 로르카, 알메리아, 그리고 발렌시아 시절 때부터 깨우친 삶의 방식입니다.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그저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 또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FC 바이에른 뮌헨 29경기 41득점 (8PK)


"제 생각에 스타는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것은 '노력'입니다."


Q. 당신이 기울였던 노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면?

A. 경기가 끝난 월요일이면 저는 팀을 분석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주변 매스컴에서 뭐라고 하든 간에 경기를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데 힘을 쏟아부었죠. 그게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인 걸요. 한편 세비야에서 저는 (이전의 팀들보다) 더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일했고, 구단의 명성 또한 높았기에 타이틀을 따는 것도 상대적으로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저는 선수들이 투자하는 시간의 5배 이상을 쏟았습니다. 만약 선수들이 2시간 동안 훈련했다면 저는 그 앞뒤로 10시간 동안은 일했을 겁니다.


Q. 세비야에서는 완벽한 유로파 리그 커리어를 쌓았다고 생각하는지?

A. 세비야의 감독으로서 수 차례 조별리그를 치루며, 저는 다른 대회들과 유로파 리그를 병행함에 있어 선수단 관리에 조금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비야에서 우승을 했을 당시에도, 저는 제가 '무엇을 우승했는가' 보다는 '어떻게 우승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비야레알을 만들어준 것이기도 하죠. 비야레알은 지금까지 아주 훌륭하게 대회를 치러냈습니다.


Q. 외부에서 보기에는 비야레알이 유로파 리그에서 상당히 순행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A. 물론 때로는 편한 경기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최소화하고자 구단의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대회에서 순항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겉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저는 매 경기 상대방에 대하여 진지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35경기 30득점 (3PK)


 "저는 제가 '무엇을 우승했는가' 보다는 '어떻게 우승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비야레알을 만들어준 것이기도 하죠."


Q. 그리고 이제 드디어 결승이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A. 결승전이 치러지는 90분, 또는 120분, 또는 승부차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맨유에게 유리한 상황, 비야레알에게 유리한 상황 모두 있을 것이며, 그저 우리는 누가 더 우세할 것인지 지켜봐야 합니다. 평소대로라면 아마 맨유가 더 많은 기회를 잡겠죠.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회에서는 보통 우세하다고 예측되는 팀이 승리하죠. 하지만 두고 봅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주어진 현실을 자각하되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겁니다.


Q. 대회의 중압감이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자칫 영향을 주지 않을지?

A. 제가 로르카의 감독으로 있을 당시에도 팀에는 승격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알메리아, 발렌시아, 세비야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대회에서 우승해본 경험이 없었죠. 하지만 모든 위대한 역사에는 시작점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우승 경력 하나 없는 미천한 감독이었습니다. 반면 비야레알에는 이미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센호, 이보라, 알비올, 코클랭, 파레호 등... 파우 토레스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지만 앞으로 10년 안에 그는 이곳 비야레알에서든 아니면 다른 팀에서든 우승 커리어들로 가득찬 자서전을 쓸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는 이미 그러할 역량을 갖춘 선수죠. 그외에도 가스파르, 트리게로스, 제라르 등 준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는 맨유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팀에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들이 공존해 있겠죠.


Q. '역사적 장벽'을 넘어서고 싶다고 말했는데?

A. 그 장벽들은 이내 무너져 '자신감의 기후(clima de confianza)'를 우리에게 불어넣어줄 것입니다. 선수들은 팀 동료들과 함께 유대감을 쌓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며, 이는 감독인 제가 해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가 맨유를 상대로 의기소침해진다면, 우리는 경기에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 팀에는 맨유를 상대로 겁먹을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결승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10번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감독으로서, 제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나누어줄 것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토리노 33경기 29득점 (6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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